국내 클라우드 행사 중 최대… 누적 참석자 1만명 돌파 눈길KT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 국내외 기업간 협력 확대 전략 공개도
  • ▲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이 KT 클라우드와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KT
    ▲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이 KT 클라우드와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KT
    KT가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9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누적 참석자 1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사업자가 개최하는 클라우드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다양한 업종의 IT 담당자들과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지식을 공유했다. 

    KT는 '클라우드 B2B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강화'라는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플랫폼 비즈니스와 국내외 전문 솔루션 사업자들과의 협력 확대 전략 등을 선보였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김희수 KT 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음을 강조하고, KT의 클라우드와 AI, 블록체인, IoT 등 핵심 플랫폼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또 오상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시스템 전체를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했던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KT, 인텔, 현대캐피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30여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춘추전국시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전략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선 KT와 더존비즈온, 티맥스 등 클라우드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격식 없는 토론을 진행한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T 클라우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업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플랫폼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