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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는 30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STUDIO ONE)’에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퍼시스는 새롭게 단장한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를 공개하고 브랜드의 핵심 역량인 ‘사무환경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 및 전략을 발표했다. ‘소통’, ‘창의성’, ‘조직몰입도’에 해당하는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 ‘스튜디오 원’은 국내 최초의 가구연구소를 통합 확대한 혁신의 공간으로 기본을 되새기며 사람과 공간을 위한 창조적인 솔루션을 찾아 1등을 넘어 일류 가구연구소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투자 및 연구,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IT기술을 결합한 제품 개발 등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육성 및 산학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튜디오 원’은 '국내 사무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퍼시스 연구소', '생애주기에 따른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시디즈 연구소', '소비자의 주거환경, 생활습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일룸 연구소' 등 총 6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퍼시스그룹 통합 연구소에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지원 분야 등 약 9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1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향후, 퍼시스그룹은 R&D 직군의 채용 및 산학협력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퍼시스는 2017년 기준 전년대비 약 25% 성장한 28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에는 3400억원, 2021년까지 5000억원 이상 매출 목표 달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는 IT 기술과 통신 환경의 발전으로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증가한 ‘오피스 4.0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오피스 솔루션이 주목 받은 결과라고 퍼시스 측은 보고있다.
실제로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을 위한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enAble)’ 시리즈를 비롯해 회의 시스템 ‘비콘(BeConn)’, 스탠딩 워크 문화 확산에 따른 ‘모션데스크(Motion Desk)’ 등의 비약적인 성장이 뒷받침됐다.
퍼시스는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회사와 조직에 의미있는 변화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전개하며 사무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사무환경 컨설팅’이라는 브랜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자산을 공유하며, 본사 사옥과 쇼룸, 광화문 센터, 퍼시스 안성공장 등 브랜드 차별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고객 경험의 혁신 및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 밖에 클라우디오 벨리니,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미국 겐슬러, 프랑스 넬리로디 등 글로벌 트렌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국내 가구업계에서 압도적인 세계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퍼시스 사무환경기획팀이 연구한 최신 사무환경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업의 혁신을 창출하는 사무환경 전략’을 주제로 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혁신 역량을 '소통', '조직지원 인식', '창의성'으로 꼽고 퍼시스그룹의 혁신의 공간 ‘스튜디오 원’을 비롯한 실제 사무환경 조성 사례와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은 송파구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사무환경 및 기업문화와 관련한 내∙외부 전문가의 강연과 연구소 가이드 투어 및 쇼룸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은 “지난 한 해는 연평균 목표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2021년까지 50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업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의 자세로 고객 중심의 가치 제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