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과 플랜, 주요 브랜드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다뤄성장 전략 추진 위해 향후 5년간 450억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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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FCA(Fiat Chrysler Automobiles)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발로코에서 개최된 금융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FCA Capital Markets Day에서 2018~2022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FCA그룹은 이런 성장 전략의 추진을 위해 5년 계획 동안 약 45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FCA그룹 회장은 자율 주행 기술을 포함한 기술 혁신에 따른 방안과 플랜, 그에 따른 규제와 환경보호, FCA 그룹 산하의 주요 브랜드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먼저, FCA그룹은 혁신적인 기술력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 주행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구글(Google), 앱티브(Aptive), BMW와 같은 자동차 산업 내 최고 기업들과 협업 및 제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화와 관련해서는 각 지역 내 진화하는 규제 요건에 맞춰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FCA그룹은 모든 지프(Jeep) 및 프리미엄 모델의 전기화를 포함해 전기화 솔루션을 갖춘 30개 이상의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FCA그룹은 또한 추가 성장의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들에 대한 전략의 개요도 발표했다.

    지프(Jeep) 브랜드에 대한 비전은 3개의 새로운 차량 세그먼트로의 진입을 포함,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SUV 차량의 5대 중 1대가 지프 차량이 되는 목표와 함께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동종 그룹 중 가장 높은 고객 충성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램(Ram) 브랜드에 대해서는 NAFTA 상용 차량 세그먼트 내 2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CA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와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새로운 모델, 파워트레인 옵션 및 기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4개의 신규 모델을 포함, 2022년까지 포트폴리오 내 모든 차량에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