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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국내 산업에 기여하는 제조사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국내 수요를 반영한 최적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섯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주력 모델인 SM6와 QM6, QM3를 비롯해 SM7, SM5, SM3, SM3 Z.E. 등 모든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은 한국 자동차산업에 기여하는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다섯가지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우선 시장 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뇨라 사장은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최근 오픈한 판교의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회사와 협력하고 젊은 직원의 창의력을 존중해 혁신을 즐기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뇨라 사장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얼라이언스 내 생산물량을 유지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확실한 재무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속에서도 고객, 협력업체, 여러분들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