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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이 할부금융 상품 출시 2년 만에 업계 최초로 신규 대출 누적 취급 금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취급 금액이다. 대출 실행 누적 건수는 약 8000건을 기록했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6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의료기기, 인테리어 등 내구 소비재를 분납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JT할부금융’을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주요 고객층인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할부금융 취급 품목 발굴에 집중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JT저축은행은 골프 장비, 세차 장비, 인테리어 등 소상공인의 창업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취급 품목을 늘려 왔다. 서민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상과 밀접한 가전제품, 미용·건강 제품 등으로 품목을 확장해 출시 초기 23개였던 취급 품목을 180여 개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할부금융 전체 취급액(5월 31일 기준) 중 소상공인 창업 관련 품목 비중은 57%, 생활 밀착형 품목은 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의 ‘JT할부금융’은 구매대금의 100%까지 최장 120개월 분납 또는 무이자로 이용 가능하다.
JT저축은행 최성욱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할부금융은 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유리한 금융 조건을 제공해 이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JT저축은행은 개인 및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금융 지원이 절실한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