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교육에도 활용…업무환경 개선 효과 톡톡
  • ▲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오른쪽)을 비롯한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영상회의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IBK기업은행
    ▲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은행장(오른쪽)을 비롯한 기업은행 임직원들이 영상회의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딱딱한 회의 문화를 개선한다.

    29일 기업은행은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 23개 모든 지역본부와 본점 부서 등에 통합영상회의기기를 설치하고 동시에 여러 부서들이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서버와 솔루션을 도입했다.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이동시간과 교통비를 대폭 줄일 것이란 기대다.

    또 영업점과 지역본부, 본점 간 회의 외에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활용하는 등 활용 범위를 보다 넓혔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회의와 교육을 위한 이동시간과 교통비 등 연간 4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신속한 경영 현안 점검회의와 직원 교육 등이 가능해져 회의 문화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해 통한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