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순익 성장세 및 양호한 건전성 부문 높은 점수 받아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씨티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9번에 걸쳐 최우수 외국계은행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씨티은행은 금융전문잡지인 파이낸스아시아의 2018년 국가별 시상에서 '한국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관계자는 "씨티은행은 투자 및 보험 상품 판매와 외환, 파생 상품 수익 등을 포함해 192%에 달하는 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15%의 연 순익 성장을 기록했다"며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각각 8.93%, 18.43%로 증가해 한국 시중은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씨티은행은 지난 2016년 반포와 청담에 각각 자산관리 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센터와 도곡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 

    신규 설립 예정인 분당센터는 내달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디지털 채널로의 급속한 이동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수요에 발 맞춰 최고의 디지털 환경과 최적의 오프라인 영업점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로써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