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위원장 재선임 등 10명 위원 위촉… "업계-시청자 교두보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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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6일 서울 서소문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지역 시청자 권리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청자협의회는 케이블TV 시청자를 대표해 ▲정부 정책 및 규제 관련 의견 개진 ▲방송·통신 민원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시정 요구 ▲각계 산업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고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를 맡는다.

    제9기 시청자협의회는 지난 1년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8기 위원 전원이 재신임 됐다.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연임한다. 

    이 밖에도 학계, 소비자 단체, 법조계, 언론계 인사 총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청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업계와 시청자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