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직업군인 81명에게 저축‧투자‧신용관리‧은퇴준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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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육·해·공군 재정장교 81명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군 재정장교는 연수는 군에서 금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재정장교의 금융이해도와 강의능력을 제고해 각 군의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재정장교란 공인회계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영‧경제학을 전공한 장교로 각 군에서 예산, 급여 관리 등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군간부와 사병들의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강의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간부들에게는 저축과 투자, 신용관리, 은퇴준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사병들에게는 미혼기 재무설계와 학자금대출 관리, 위험관리 등 금융정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군 전체로 금융교육이 확산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한다”며 “군 자체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병급여인상 등 군의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