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7월 휴대전화 서비스 첫 선… 통신기술 역사 한자리에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등 글로벌 통신기술 주도 사례 등 소개도
  • SK텔레콤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지난 1988년 7월 1일 아날로그방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지 30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G~4G까지 30년간 휴대전화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가 전시된다. 또 세계 최초 CDMA(무선분할다중접속) 상용화와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이동통신 30년의 주요 기록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TV박스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통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모바일 히스토리 1988-2018' 코너를 비롯해 과거 주요 단말기의 벨소리로 음악을 연주해 인기를 모았던 '모바일 오케스트라'도 재연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본격화될 5G 네트워크와 관련해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5G 기반의 자율주행과 양자 암호 기술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