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을 목표로 삼았다.
KB금융지주는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허인 은행장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200여 명이 모여 ‘2018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해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부서 실무담당 직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보이스 뱅킹 개발사례와 기업여신, 리서치, 콜센터 등 128개 업무에 적용돼 운영 중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활용사례 등 그룹 내 디지털 기술 시연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의 주요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이밖에도 유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SNS 특강과 글로벌 인사이트 등 혁신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으며 경영진들은 그룹의 전략 방향인 ‘RACE 2018’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종규 회장은 해외에서 직접 접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모든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KB금융은 디지털 시대에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금융의 주도를 확고히 할 것과 고객 중심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