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 ▲ UN본부(뉴욕)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한화그룹 사례가 소개되는 모습.(좌로부터 두번째 조태열 주UN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한화
    ▲ UN본부(뉴욕)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한화그룹 사례가 소개되는 모습.(좌로부터 두번째 조태열 주UN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한화
    한화그룹의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이 17일(현지시간) 국제연합(UN)본부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UN본부(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조태열 주UN대사, 외국 정부관계자 및 유엔기구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0여개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 대기정화, 해충방제효과와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과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 모범 사례에 포함될 수 있었던 이유로 알려졌다.

    신가정 한화그룹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 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태양의 숲'캠페인은 '트리플래닛'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중국, 몽골, 한국 등지에서 6호에 걸친 태양의 숲을 조성했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