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내년 초 출시

현대차가 마블 캐릭터 아이언맨을 적용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19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모델로,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이번 에디션은 내년초 전 세계 동시 판매 이벤트를 통해 주문 생산방식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 쿠에사다 마블 CCO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963년 마블코믹스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를 외장 컬러로 선택했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장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라는 코나의 이미지와 부합하기 때문이다”며 “디자인 뿐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첨단안전 편의 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