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 위한 사회적 포용 메시지 담아글로벌 핸드마크 50여곳 진행, 국내는 첫 선
  • ▲ 스페셜올림픽을 기념하는 붉은 빛이 점등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
    ▲ 스페셜올림픽을 기념하는 붉은 빛이 점등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스페셜올림픽 50주년을 기념해 점등식을 개최했다. 롯데는 21~29일 9일 동안 월드타워에 스페셜올림픽을 상징하는 ‘붉은 빛’을 밝힌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포용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점등식은 1968년 창립 이후 175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한 스페셜올림픽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추기경 등이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은 그간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 CN타워,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글로벌 랜드마크 50여 곳에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것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전세계 랜드마크가 참여한 점등 행사에 롯데월드타워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월드타워에 밝혀진 포용의 빛처럼 우리 사회가 편견 없이 서로를 포용하는 사회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