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정보와 컨설팅 지속 제공… 싱크탱크로서 최선 다하겠다"
  •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24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이건기 전 서울시 부시장이 제18대 상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건기 신임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36년간 도시개발, 주택, 건축 분야의 전문 행정가로 활동해왔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대학 초빙교수를 지내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최근에는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 북방 경제권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 고위급 협의 채널 구축 등을 추진하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이건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 속에서 해외건설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협회가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국가별 진출 전략과 기업에게 실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7월25일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