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출시 후 3년 6개월만에 25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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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티볼리가 창사이래 최단기간에 글로벌 2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볼리는 출시 첫 해 6만3693대를 판매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세웠다. 출시 17개월만에 최단 기간 10만대를 판매하는 등 쌍용차의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티볼리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소형 SUV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 뿐 아니라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신기술 적용을 통한 제품혁신으로 티볼리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티볼리의 선전에 힘입어 쌍용차는 2016년 적재공간을 넓히고 동급 최초로 가솔린, 디젤엔진, 스마트 4WD를 선택할 수 있는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첨단운전자보조기술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91.9점을 기록해 ‘2015년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