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조3476억원으로 9.2% 증가
  • ▲ 효성 마포 본사.ⓒ뉴데일리
    ▲ 효성 마포 본사.ⓒ뉴데일리
    효성그룹은 지주사인 (주)효성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61억3000만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7.7%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76억원으로 9.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조1071억원으로 968.2% 급증했다.

    효성 측은 "국내 종속회사 수익성 감소 및 분할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6월 이후 신규매출 발생 및 비용감소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주)효성의 국내 종속회사인 효성TNS는 러시아 시장 판매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효성굿스프링스는 국내 원전·화력발전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효성 관계자는 "당기 및 전년동기 실적은 분할 후 기준으로 작성했다"며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에는 각각 2916억6800만원, 2조9618억원의 중단영업손익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