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능력과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갖춰기존 4x4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셀렉-트랙 풀타임 4x4 시스템 적용
  • ▲ ⓒ지프
    ▲ ⓒ지프

    랭글러가 11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다.

    지프는 지상 최강의 SUV 아이콘인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를 21~ 22일 강원도 평창 흥정 계곡 내 랭글러 밸리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모델이 5740만원, 루비콘 하이 모델이 5840만원, 그리고 사하라 모델이 6140만원이다.

    올 뉴 랭글러는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JK 플랫폼 기반의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이래 11년 만에 완전 변경됐다. 지난 2017년 LA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랭글러는 지프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랭글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랭글러는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올 뉴 랭글러는 CJ 모델의 전통을 계승해 전설적인 7-슬롯 그릴,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위풍 당당하고 모던한 모습의 아이콘 모델로 탄생됐다.

    올 뉴 랭글러 사하라와 루비콘 모델에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산뜻한 흰색 빛을 발하고 랭글러만의 독특한 룩을 완성해준다.

    이 두 모델에는 헤드라이트의 바깥 둘레를 감싸는 광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돼 있다. LED 전방 방향 지시등은 사다리꼴의 휠 플레어 앞쪽에 자리잡고 있다. 후면에는 전통적인 사각테일 램프가 LED 라이팅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지프 고유의 스타일링과 다재다능함, 안락함, 직관적 작동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정교한 솜씨와 고급 소재를 차량 실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내는 오프로드에서 더 커진 윈도우, 넓은 차폭과 낮아진 벨트라인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일상에서나 장거리,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한층 더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한층 더 여유로워진 뒷좌석 레그룸이 적용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60:40의 비율로 분할되는2열 폴딩 시트가 적용돼 용도 높은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돼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하는 우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아이코닉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