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마·시안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 ▲ 인천시가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 인천시가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가 일본 도시마 구, 중국 시안시와 함께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하얼빈 선언문을 채택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언문에 따라 인천시는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다.

    3개 국가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브랜드 로고를 만들고 상호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3개국 국립도서관,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등 문화 예술 기관 교류도 추진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개국 문화 장관들은 북한과의 문화 교류 의지도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 행사는 내년에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 문화장관회의는 3개국 문화 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정부 간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