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과 코스맥스, GS리테일 등 7개 기업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모두 7개 기업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헬스케어와 뷰티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양성한다.
올 초 '같이! 같이!' 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첫 번째 지원 대상 확정에 이어, 이달 말까지 두 번째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6월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모두 4개 업체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창업한 화장품 업체인 제이랩코스메틱과 유전자 분석 기업인 제노플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개발 업체인 향토유전자원연구소, 천연 생리대 생산기업인 해피문데이다.
1차로 선정된 4곳의 스타트업은 제품개발과 유통채널 구축,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같이! 같이!' 프로그램 참여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코스맥스는 제품개발을 엑설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는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 GS리테일과 인터파크, 녹십자는 유통 전략을 삼성증권은 재무와 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헬스케어와 뷰티 산업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만큼, 관련 분야 대표기업들이 해당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설 경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이!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삼성증권 등 7개 회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메뉴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