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수상작 5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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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단청을 재현한 연필이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총 50점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경복궁 단청 연필(대상) △제주돌빵(금상) △한복을 입은 스니커즈(은상) 등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 기간 중 총 768개 작품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상작인 경복궁 단청 연필은 한국 전통 문화를 잘 표현하고 실용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받은 제주돌빵은 제주도 현무암처럼 생겨 제주 관광 기념품으로 인기가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등에 입점될 예정이다.
또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수상작 20점도 현장 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나전 손톱깎이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손톱깎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즐겨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품이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8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