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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글로벌 IT기업 구글과 국제방송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에 참가, 안드로이드 기반 위성방송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IBC는 1967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국제 방송∙통신 전시회로, 전세계 50여개국 1700여개 업체에서 5만7천여명이 참가했다.
구글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TV 존'을 만들어 글로벌 주요 안드로이드 TV 파트너사들의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고,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 파트사로서 관련 위성 안드로이드 상품을 시연했다.
구글 '안드로이드TV 존'에는 KT스카이라이프 외 프랑스 대표 통신사 'Bouygues Telecom'이 IPTV 대표로 참여했고, 스웨덴의 'COM HEM'은 케이블TV 대표로 참가해 각 사가 자국 시장에 출시한 안드로이드TV 상품을 소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와 함께 LTE 통신망을 연결해 터널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SLT(Skylife LTE TV), TV향 OTT 상품 TELEBEE(텔레비) 등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 상품들을 선보였다.
이한 기술본부장은 "전세계 많은 사업자들이 당사의 안드로이드 TV UI 및 SLT, 텔레비 등 안드로이드 기반 사업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구글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당사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