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권 전용도서 '영상-음성' 콘텐츠 제공 눈길'캠브릿지 그래머인유즈' 등 성인용 학습 프로그램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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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세이펜과 전용도서를 기가지니에 접목한 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가지니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에서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다. 국내외 출판사가 발간하는 2만여권의 도서에 해당하는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아뿐 아니라 캠브릿지의 그래머인유즈와 같은 성인용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선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기가지니를 통해 TV 화면에서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야, 세이펜 실행"이라고 말하고 세이펜을 켜면 기가지니와 세이펜이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된다. 세이펜과 전용 도서만 있으면 별도 이용료는 없다.

    세이펜은 세이펜 적용 도서의 글자나 그림에 세이펜을 갖다대면 광학 센서를 통해 인식, 관련 음성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약 300만대가 보급되는 등 관련 시장에서 8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캠브릿지, 옥스퍼드, YBM, 천재교육, 아람, 세이펜북스 등 국내외 약 100여개 유명 출판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KT는 지난 4월부터 기가지니를 '누구에게나 필요한 AI'로 변화시키기 위해 키즈,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김채희 AI사업단장 상무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부모와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다양한 기가지니 키즈 서비스를 통해 아이와 부모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