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영업일수 감소 직격탄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자동차 판매량이 1만4582대로 전년대비 44.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르노삼성 내수판매는 6713대로 전년대비 8.8% 줄었으며 수출판매는 7869대로 전년대비 58.2% 줄었다.
QM6와 SM3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늘었으나 다른 차종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QM6는 2526대를 판매하며 지난 달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SM3는 전년대비 11.6% 늘어난 414대를 판매했다.
클리오는 지난달 304대를 판매하며 올해 총 2371대가 출고됐다.
한편 지난 달 수출 판매는 연휴기간 조업일수 감소와 차량 연식변경에 따른 생산 조정으로 판매가 줄었다.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꼴레오스)가 각각 6329대, 1525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조업일수와 생산량이 회복되는 이달부터는 전년 동월 수준으로 선적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