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7개교에서 참여…참여자수 5509명"수익률 따라 현금페이백 장학금 지급"
-
KB증권은 지난달 10일 시작한 ‘제 1회 대학생 투자왕 모의투자대회’가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 주까지 신청 마감한 결과 267개 학교에서 5509명의 참가자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회사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한 배경으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컨텐츠와 혜택 등을 꼽았다.KB증권은 다양한 컨텐츠 지원으로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투자경험을 쌓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투자가 처음이거나 서툰 참가자를 위한 단계별 투자교육 컨텐츠를 지원하여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다이어리' 코너를 통해 올바른 투자습관을 세우고 나의 매매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투자하면서 궁금하고 어려운 점들을 KB증권 투자 멘토들이 상담해주는 '투자 Question' 게시판을 통해 참가자들의 투자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주식매매 위주로 개최되는 기존의 일반 모의투자대회와 달리 금융상품 거래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폭넓은 금융 투자를 체험하도록 했다.축구경기에 출전한 듯 축구경기장을 통해 모의투자대회를 중계해주는 '중계LIVE', 별자리·혈액형·띠·지역 등 이색 리그를 통한 '랭킹스타그램' 등 다양한 중계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익률 상위 20명에 대한 포상 외에 수익을 기록한 전원(상위 20명 제외)에게 제공하는 현금페이백 장학금도 기존 대회와 다른 점이다.대회기간 동안 수익을 낸 참여자들은 정해진 페이백률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대학생들의 대회 참여와 주식, 금융상품의 거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김재봉 M-able Land Tribe장은 “KB증권은 앞으로도 2030을 겨냥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금융투자 조력자로서의 유스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