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안심 인테리어' 컨셉, 서비스 프로세스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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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닥이 자사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집닥 2.0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서비스 프로세스를 확 바꿨다.

    집닥 2.0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간편안심 인테리어‘다. 건자재 속이기, 복잡한 공사 과정, 업체의 일방적 연락두절 등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불편하고 불투명했던 점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2015년 창립한 집닥은 인테리어 비교견적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1400억원을 돌파했고, 동종업계 최다 누적 견적 건수 등 1위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집닥2.0의 주요 내용은 전문 인력 추가, 서비스 범위 확대, 공사 책임 강화 등이다. 더불어, 집닥의 모든 서비스에 ‘안심‘이라는 의미를 붙여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명을 전면 수정하고 이를 패키지화 했다.

    안심집닥맨은 공사 현장을 상시 방문해 단계별로 상황을 체크하고 고객과 업체의 여러 사안을 조율하는 집닥만의 서비스다. 평균 10년 이상의 전문가 위주로 인력을 보강하고 서울·경기 외 타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품질재시공은 공사 조건과 결과가 상이한 경우, 집닥이 원하는 방향의 인테리어를 다시 시공해주는 제도다.

    안심예치제는 집닥에 공사 대금을 예치하고 단계별로 분할 지불하는 제도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공사비의 과도한 지출을 보호할 수 있고, 업체는 대금 지불 지연으로 인한 잔금 회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안심A/S는 공사 완료 후에도 하자보수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1년 A/S에 집닥에서 2년을 추가 지원하며,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하자보수 보증서까지 발급해준다.

    안심1:1전담제는 권역별로 배정된 CS전담 매니저가 공사 의뢰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집중 상담해주는 제도다. 공사 관련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 사항들을 일대일로 관리한다.

    이밖에 집닥2.0 프로젝트 선포를 시작으로 고객 건의, 불만사항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내부 CS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연구, 관리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민 대표는 “집닥2.0 프로젝트의 최대 목표는 고객에게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인테리어 관련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현재 1% 수준인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 사용자를 2020년 안에 최대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장기 목표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