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렉스' 아시아 지역 유통망 재정비·매출 감소 영향3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단행… 주가 안정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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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은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억 3600만원으로 16.0% 줄고, 당기순이익은 238억 7100만원으로 23.9% 늘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의 아시아 지역 매출이 유통망 재정비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휴젤은 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는 게 휴젤 측의 설명이다.

    휴젤 관계자는 "오는 4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와 더채움 필러 제품이 성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남미,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성장과 화장품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