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등 공공미술프리즘 등과 손잡아기아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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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이 4년간 광주 청춘발산마을에서 실시한 국내 최대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이병훈 현대차 이사, 발산마을 주민 및 입주청년 등 사업계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청춘발산마을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52월부터 4년에 걸쳐 광주시, 광주 서구청,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사회적 기업 공공미술프리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시행한 민관협력 도시재생사업이다.

    청춘발산마을은 포털 사이트와 SNS 등에 광주 가볼 만한 곳’ ‘사진 찍기 좋은 마을’ ‘주민과 청년이 공존하는 마을로 유명해졌으며 월평균 방문객도 사업 시작 전보다 약 40배 많은 6000명을 기록했다.

    마을의 주택 공실률은 사업 전 대비 36% 감소했고 식당, 카페, 미술관, 예술작업공간 다양한 업종의 청년기업 12개 입주했다.

    사업 시작 전에 총 2232세대 중 1인 세대 740가구, ·공가 28, 40%의 주민이 취약계층인 낙후지역이었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대표 명소이자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했다.

    마을 전체를 도색하는
    '컬러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디자인 학교'를 세웠다. 폐가 및 공가는 정리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을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청춘발산마을은 민간 기업이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해 주거 환경과 경제 여건 등을 개선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