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기존 딜러 9개 증권사에 DB금투 추가은행 6개사 포함 총 16개사로 늘어…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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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립채권(STRIPS, 원금-이자 분리채권)' 전문 딜러에 DB금융투자가 신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DB금융투자를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채권 전문딜러(스트립PD)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스트립PD는 총 16개사(증권 10개사·은행 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스트립PD는 원금·이자 분리 목적의 국고채 비경쟁인수 권한(옵션)을 받는다. 

    대신 장중 실시간 양방향(매도·매수) 호가를 제시하고 옵션 행사 다음달까지 원금·이자를 분리해야 한다.

    기재부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스트립 호가가 더 촘촘해지면서 단기 지표금리 형성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거래 활성화와 유동성 확충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