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1.8조…전년比 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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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자본적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 상반기 순자본비율은 7.91%다. 지난해말(7.80%) 대비 0.11%p 상승했으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는 상호금융조합의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로 순자본이 총자산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순자본비율이 크게 늘어나서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48% 상승했다. 이로 인해 순자본 증가율은 4.8%로 총자산 증가율(3.4%)보다 높았다. 

    업권별로 보면 지난해말 대비 신협(0.47%p)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수협(0.10%p)과 농협(0.05%p)도 상승했으나 산림조합만 0.42%p 감소했다.

    또 순자본비율 수치 기준으로는 산림조합(12.55%)이 가장 높고, 농협(8.77%)·신협(4.90%)·수협(4.8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