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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기요
요기요가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
해당 정책은 11월 15일 이후 주문부터 적용된다.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생정책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요기요는 주문 메뉴와 배달요금 등을 합산해 1만원이 넘지 않는 주문 건에 대해서는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상세 내용은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하는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배달앱을 이용하는 혼밥족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요기요가 지난 2016년 7월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선보인 이후, 매년 평균 65% 이상 주문 수 역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1만원 이하 주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리 수 수준이다. 낮은 수익성으로 1인분 주문을 받지 못하는 음식점들이 많기 때문에 비중이 낮다.
요기요는 이번 결정으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커피, 디저트 등의 배달앱 주문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피,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우, 일반 음식메뉴보다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 있어 추가 매출을 위한 배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가 어려웠다.
강신봉 대표는 “사장님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상생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요기요의 결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모든 주문에 대한 합리적인 수수료 역시 지속적으로 고민해 많은 레스토랑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