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윤 이사장 "농어민 지원사업·일자리 창출에 온 힘"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민을 지원하려고 지난해부터 조성한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기부를 통해 매년 1000억 원씩 10년간 총 1조원을 조성한다는 목표.
이번 기금은 중소기업과 공단이 함께 개발한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농어촌지역의 초·중·고교 통학버스에 설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농어촌 공동사업,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등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면서 농어촌 교통안전에 앞장서고자 기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고민하고 이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섭 기금운영본부장은 "교통안전공단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공단 기금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