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초청·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 구성감정노동 근로자 스트레스 해소 위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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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1일 고객센터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디너’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감정노동 근로자인 KB증권 고객센터의 고객상담직원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Refresh & Dinner Time’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나아가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일 열린 ‘힐링 디너’ 행사에는 박정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의 영상 편지 및 깜짝 초청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고객들의 무리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많이 지쳐 있는 시기에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보며 잊고 있던 나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감동적이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권용욱 고객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행복이 고객 만족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B증권 고객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노동 근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임직원 간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힐링 디너 및 힐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