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벤츠 등록대수 6371대, 전월대비 227% 증가10월 수입차 등록대수 2만813대로 전년대비 23.6% 늘어
  • ▲ 10월 수입자동차 판매 순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 10월 수입자동차 판매 순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코리아가 10월 수입자동차 판매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 달 1, 2위를 차지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15위와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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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벤츠 등록대수가 6371대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227.9% 늘었으며, BMW는 전월대비 3.9% 늘어난 21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10월에 신형 E클래스 판매 호조와 더불어 E 220d 카브리올레, GLC 350e 등 신차 효과로 인해 판매가 급증했다적제물량도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연말까지 판매 개선이 계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아우디의 경우 A3 할인판매 효과가 끝나면서 순위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아우디 A3 40 TFSI 모델은 22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R8A4의 경우 본사와의 서류 작업 문제로 인해 승인이 나지 않아 판매가 중단됐다이미 다른 차종의 경우 올해 확보한 물량 판매가 끝났으며 A4 물량만 남아있는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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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0.9%늘었으며, 전년대비 23.6% 증가한 2813대로 집계됐다. 201810월까지 누적대수 217868대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벤츠와
    BMW에 이어 렉서스 1980, 토요타 1341, 폭스바겐 1302, MINI 1183, 포드 1016, 혼다 880대 등이 뒤를 이었으며 지난 달 1위를 차지했던 아우디는 349대를 판매하며 1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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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의 E300으로 2668대를 판매했다. 1~10월 누적판매 1위 모델은 BMW 520d7623대가 팔렸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달 신형 출시에 힘입어 1633대를 판매하며 10월 판매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