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현지 방문, 강연·무료 진료
  • ▲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카자스흐탄을 방문해 의료 기술 전파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카자스흐탄을 방문해 의료 기술 전파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방문해 의료 기술 전파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고 8일 밝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이화의료원 대표단은 먼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나타에서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의 ‘메디컬 코리아 2018’ 행사에 참여했다. 여기서 대표단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상담을 진행했다. 백 병원장은 ‘암 알아야 이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최대 상업 도시인 알마티에서 현지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인 ‘올 아시아(ALL ASIA)’ 카자흐스탄 지사를 방문해 무료 진료도 실시했다.

    카자흐스탄 국영 TV 방송은 백남선 원장과 이화의료원 대표단의 활동을 보도했다. 국영 TV 방송은 대표단이 방문하기 전 한국 현지 취재를 통해 제작한 백 병원장과 이대목동병원, 이대여성암병원을 소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 행사 기간 대표단의 활동에 대해서도 집중 취재했다.

    백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지속해 오던 교류 협력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었다”며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를 통해 이화의료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