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슬로건 ‘함께가는 친구, 롯데’ 맞춰 사회공헌활동 진행황각규 부회장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든다”
  • ▲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지주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샤롯데봉사단’을 조직한다.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교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서울 잠실 롯데월트타워에서 열리는 ‘샤롯데봉사단’ 창단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나눔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그룹 슬로건인 ‘함께가는 친구, 롯데’에 적합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봉사단은 매달 2회씩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입양 대기 중인 아기를 돌보는 정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황각규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롯데지주가 그룹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지주는 샤롯데봉사단 창단식에 앞서 지난 23일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원의 아동 20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했다. 초청된 아동들은 지주 임직원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식사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롯데 45개 계열사는 올해 재능기부와 제빵봉사,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전 계열사의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모여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중소협력사를 위한 7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범국민적 활동에 동참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