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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보험은 전날 발표된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KB생명보험은 2013년 처음 인증을 획득해 5년간 인증기업을 유지했으며, 2018년 재심사에서도 선정됐다.
KB생명보험은 가족친화를 위한 명문화된 제도뿐만 아니라, 시행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족친화제도 실행에 있어 최근 9년간 여성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90%에 이르며, 최근 2년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87%에 이른다.
가족사랑의 날은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 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차원으로 시행하는 워라벨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직원이 일과 삶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KB생명보험은 2018년 허정수 사장 취임 후 여성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관리자로 성장을 앞둔 선임이상의 여성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총 8차수로 이루어진 과정에서 목표의 설정과 후배직원의 코칭, 관리자 역량 등을 교육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될 수 있는 여성직원의 성장기회를 넓히고, 인재의 고른 등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히, 가정에서의 역할 차이로 인해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