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1969년 창업해 올해 50주년 맞아“도전과 혁신정신을 바탕으로 영속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 ▲ 이근영 DB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DB그룹
    ▲ 이근영 DB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DB그룹
    “DB그룹이 올해 창업 50주년을 맞이했다. 이 DNA로 100년 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

    이근영 DB그룹 회장의 말이다. 그는 2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1969년 창업 이래 후발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가 정신과 열정으로 오늘날의 DB그룹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정신을 바탕으로 영속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영 패러다임을 전면 재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4차 산업시대에서는 속도에 의해 경쟁우위가 결정되는 만큼 빠른 의사결정 등을 위한 조직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열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과 DB금융투자 IB사업부, DB저축은행 영업2본부 등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B그룹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공로나 경영성과를 낸 임직원 및 부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