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과 간절한 마인드로 공격적인 영업 펼쳐야
  •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두산그룹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두산그룹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의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키울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연료전지 사업은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 자신감을 토대로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협동로봇,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본격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스터빈
    , 전지박, 에너지저장장치(ESS), 풍력 등 기존 사업분야에서 진행한 신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힘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가스터빈 사업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만큼 노력에 보상받을 수 있도록 사업 단계마다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새해에 착공하는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ESS,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속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디지털 전환 사업은 기존 사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자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기반이라며 각 분야별 디지털 전환 과제를 실천해 나가면 일하는 방식 개선부터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까지 혁신적 시도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박 회장은
    제한된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박함과 간절한 마인드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점유율을 높여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각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극대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경영진은 현장을 긴밀하게 챙기고 상황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