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내수 1만428대 판매...4개월 연속 증가세연내 트래버스·콜로라도 출시...경영정상화 전력
  • ▲ 트래버스ⓒ한국지엠
    ▲ 트래버스ⓒ한국지엠

    한국지엠이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펼치며 올해 판매 확대 분위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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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내수 시장에서 1428대를 판매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지엠 월 최대 판매량이다.

    지난
    12월 한국지엠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 더 스파크다. 스파크는 총 5252대를 판매하며 12월 경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전년대비 13.7% 성장한 것으로 201612월 이후 최대 판매치다.

    또한 더 뉴 트랙스는 최근 레드라인 에디션을 선보이며
    20173월 이후 최고 수준인 200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새해 첫 날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발표하며 올해 판매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쉐보레는 중형 SUV 이쿼늑스의 경우 최대 300만원, 임팔라는 전 트림 200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트랙스는 트림별 최대 84만원, 스파크는 최대 50만원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량을 끌어올려 내수시장에서 제품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

    한국지엠은 폭 넓은 고객층 확보와 더불어 시장 점유율 향상 및 브랜드 신뢰향상을 우선에 두고 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연말 출시한 신형 말리부와 신형 카마로
    SS 또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더 뉴 말리부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가솔린 세단 최초 2등급 공연연비를 달성한 E-Turbo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1.6리터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해 파워와 효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더 뉴 카마로
    SS는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5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도
    2종의 신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메리칸 대형 SUV ‘트래버스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픽업트럭 콜로라도또한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와 픽업트럭 출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판매 회복 및 회사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