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이사회 의장 "쇼트트랙 경기, 직선 보다 곡선에서 우열 갈려"
  • ▲ 2019년도 석유화학협회 신년인사회 ⓒ 뉴데일리 박성원 기자
    ▲ 2019년도 석유화학협회 신년인사회 ⓒ 뉴데일리 박성원 기자
    8일 오후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9년 석유화학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CEO들이 석유시장 변동성 확대, 무역분쟁, 공급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박진수 LG화학 이사회 의장 “작년 4분기부터 징조가 나타나며 다운사이클 어렵다고들 한다”며 “쇼트트랙 경기는 직선보다 곡선에서 우열이 갈리는 것처럼 우리가 준비한 실력을 연말에 모두 발휘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업계 모두가 업황이 힘들거라고 우려하는데, 우리들 그동안 숱한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 왔던 만큼 이번 위기를 석화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뚝심 있게!, 배짱 있게!, 기운차게!' 나아가 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화학BU장은 “동남아에 사업 점검차 출장을 다녀와서 투자계획도 계속 추진하고 있고 생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미국에 사업 점검차 출장을 갈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원료가를 많이 올리지 말아 주십사 말씀드리기 위해 2년째 나왔다”며 같이 동행한 김기수 구매 상무에게 “싸게 잘 구매하세요”라고 말해 행사장 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