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OE공급 통해 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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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G-클래스’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타이어 ‘솔루스 KL21’제품을 장착한다. 솔루스 KL21은 다양한 도로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다. 또한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여 특수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를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와 벤츠는 2007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와 손을 잡았으며 A클래스에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G-클래스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의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에도 상위 차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