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규제 이행에 부족했던 부분 있으면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올해 순수 전기차 EQC 출시를 비롯해 14종의 신규 차량 출시
  •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배출가스 인증 위반에 대한 항소에서 승소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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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라키스 사장은 기자와 만나
    배출가스 인증 위반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인증 위반에 대한 의도성이 전혀 없었으며 인증과정에서의 오해로 인한 문서 실수로 발생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적으로 인증 위반 혐의에 대한 충분한 반박자료를 갖고 있으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공급업체가 물량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 리콜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 2분기에는 대대적인 리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단순 수치보다는 고객 만족도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수입차판매1위를 달성한 벤츠는 올해에는 AS서비스, 네트워크 투자, 새로운 고용창출 및 트레이닝을 계속하면서 품질과 고객만족을 1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는 올해 최초 순수 전기차
    EQC’를 출시하며 최대 4종의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QC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kg·m, 제로백 5.1초의 성능을 선보인다.

    EQC
    출시를 시작으로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6종의 페이스리프트 차량을 포함해 14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A클래스, G클래스, AMG GT 4도어 쿠페 등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EQC 출시와 함께 충전서비스 도입도 함께 이뤄진다. 전기차 구매고객에게는 통합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가 제공된다. 하나의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어디서든 전국 충전소 어디서든 충전을 할 수 있으며, 1:1 컨설팅 서비스 및 인접한 공용충전소 위치 및 최단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판매 확대는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30분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올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6곳 확장해 전시장 60, 서비스센터 7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 부품물류센터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안정적 부품 공급과 서비스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798대를 판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판매 부문 5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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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는 연간 3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S클래스 7019, 컴팩트카 6784대 판매했다. 또한  SUV 차량이 전년대비 13% 성장한 13702대 판매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GLC350 e 4MATIC은 2865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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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