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뱅킹·아이M뱅킹·모바일웹 서비스 업그레이드계열사 시너지 확대 및 고객 이용 편의성 UP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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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오는 8월 대고객 오픈을 목표로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DGB대구은행은 18일 플랫폼 개발을 위한 첫 삽으로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구은행은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뱅킹', DGB금융그룹 플랫폼인 '아이M뱅크', '모바일웹' 등 3개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채널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히고 계열사 시너지 확대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아이M뱅크는 간편결제(제로페이), 병원 예약, 주택 시세 조회, 플라스틱 교통카드 충전 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의 가게(샵)를 등록 및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기존 아이M뱅크에서 운영하던 모바일지점은 스마트뱅킹 단골지점 컨셉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골지점을 등록한 고객은 개인화된 자체 이벤트, 프로모션, 특판 금융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스마트뱅킹은 아이M뱅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UI/UX 전면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금융상품 라인업이 강화된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모바일웹에서는 앱 다운로드 없이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주요 은행업무는 물론 소상공인 가게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만들어 각 채널의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앞서 대구은행은 플랫폼 개발을 위해 통합 구축 사업자로 뱅크웨어글로벌(주)를 선정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케이뱅크 등 차별화된 모바일뱅킹 구축 경험이 있는 곳이다.대구은행은 2019년을 'DG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통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황병욱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모바일뱅킹의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마케팅 제휴로 DGB 플랫폼에 생활밀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실직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