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시총회서 선임
  • ▲ 류근태 신임 한국감사협회 회장.ⓒLX
    ▲ 류근태 신임 한국감사협회 회장.ⓒLX
    류근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가 한국감사협회 새 회장을 맡게 됐다.

    21일 국토정보공사는 류 상임감사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으로 공기업과 사기업, 금융기관 감사,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연구·감사인 권익옹호 단체다.

    류 신임회장은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비전포럼', 어린이 빈곤 퇴치를 위한 '굿 월드 자선은행' 이사직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류 신임 회장이 이끄는 LX 감사실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활동심사 최고등급,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류 신임 회장은 "감사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감사인 역량 강화와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며 "세계 50위권 수준인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가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