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20일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20일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0일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엑셀러레이터, VC, CVC(Corporate VC), 국가출연연구소 등 벤처기술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10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9년을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가치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넥스트라운드도 대폭 확대하여 연간 10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GRAB이 스페셜 IR을 실시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한 동사의 성공사례를 전파하였다.   

    산업은행은 정부, 투자 유관기관 및 민간 등과 함께 7월에 가칭 '혁신성장 Fair' 를 열고 제2의 벤처붐 조성과 혁신문화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혁신성장 선도 및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조직인 혁신성장본부를 부문으로 확대개편하고 넥스트라운드실을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