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SK 회장.ⓒ뉴데일리
    ▲ 최태원 SK 회장.ⓒ뉴데일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SK(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내달 5일 열리는 SK(주) 이사회 안건으로 의장직 교체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은 2016년부터 SK(주)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해 왔지만,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의장직에서 물러나려는 것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는 고려대 염재호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이사회 안건 상정을 거친 후 다음달 말 정기주총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