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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신대, 3·1운동 100주년 '민족대표 33인 존영' 수채화전 개최

    한신대학교는 서울 강북구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 존영' 수채화전을 다음 달 1~7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독립운동 유공자 유족회가 후원했으며, '장상근의 인물수채화' 강좌를 수강한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 원생 8명이 작가로 참여했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한신대에서 민족대표 33인 존영 수채화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준 교육원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단국대 조병기 교수팀, 유기화합물 메모리 소재 개발

    단국대학교 조병기 교수 연구팀이 허가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등과 함께 메모리 기억 소자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강유전 유기화합물' 소재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소재는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무기화합물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전기 분극을 만들 수 있는 원기둥 구조 형태를 띠고 있다. 연구팀은 분극 생성으로 인해 기억소자 밀도가 높아지면서 1㎠ 면적에 1테라바이트(TB)급 메모리 제작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지원사업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앙케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월호에 게재됐다.

    조 교수는 "원기둥 구조의 액정에 강유전 특성을 디자인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분자 간 결합력의 미세한 제어를 통해 극성을 지닌 원기둥 구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디스크, 반도체 등 다양한 기억장치에 활용될 수 있고 추가 연구를 통해 소재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 경희대 로스쿨, 백령도서 '리걸클리닉' 선보여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리걸클리닉은 지난 12일 법률봉사동아리 '법과 사람사이' 회원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해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리걸클리닉은 도서지역 등 변호사가 없는 지역(무변촌)을 찾아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에는 경희대 로스쿨 범경철 교수와 동문, 학생 등이 현지 주민을 위한 상담에 나섰고 백령면사무소에 마련된 상담소를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도 이뤄졌다.

    범 교수는 “리걸클리닉은 원우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하고 법을 몰라 어려움에 처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무변촌 지역을 찾아다니며 법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