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 발전 보조금 축소에 관련株 동반 강세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230대를 웃돌았다.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09%) 오른 2232.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 오른 2241.13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꺾이며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 강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1억원, 기관은 803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796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306만주, 거래대금은 4조5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엔터테인먼트, 게임은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증권, 식품, 은행, 부동산, IT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건설, 철강, 기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42%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1.69%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45%, 삼성바이오로직스 1.73%, 한국전력은 1.02% 내렸다.

    이날 중국 정부의 태양광 발전 보조금 축소 정책이 철회될 것이라는 전망에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OCI는 4.93%, 한화케미칼은 1.52%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437개, 하락 종목은 37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94%) 오른 750.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726개, 하락 종목은 46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21.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