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계출산율 0.98명 기록… "사상 최저"누리꾼 '화나요' 1759건… '좋아요'는 120건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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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한국의 사상 최저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기사가 누리꾼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28일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매일경제>의 '출생아 1명당 6700만원 혈세 쓰고도…출산율 0.98명 세계 최저' 기사가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기사는 댓글 4000건과 480건의 추천을 받았다.

    이 기사에서 대다수 누리꾼(1759명)은 '화나요'를 클릭했다. 이는 전체 감정 클릭 수의 87.6%를 차지한다. '좋아요'는 120건으로 전체의 6.0%에 그쳤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69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970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뉴시스>의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상승…내달 업황 전망도 급등' 기사는 1914건의 댓글과 314건의 추천을 받아 두번째로 많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사에서 2696명의 누리꾼은 '화나요'를 클릭했다. 이는 전체 공감 표정의 79.5% 수준이다. '좋아요'는 661건으로 전체의 19.5%를 차지했다.

    <중앙일보>의 '출산율 0.98명 '최악 저출산'…韓, 세계 첫 0명대 국가 됐다' 기사는 1572건의 댓글과 285건의 추천을 받아 세번째로 많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사에서 '화나요'는 577건, '좋아요'는 289건으로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이어 <뉴스1>의 '40만원대 선풍기가 400원? 값 잘못입력에 '광클릭' 품절대란'이 1191건의 댓글로 4위에 올랐고, <한국경제>의 '[현장+] LG 듀얼 스크린폰…"무모한 도전인가, 신의 한 수인가"'가 691건의 댓글로 5위를 차지했다.